21세기에 접어들어 산업 간의 기술융합이 비즈니스의 핵을 부상하고 있다. 농업용 에너지 분야에 반도체 소자 발열체를

융합시키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까? 
반도체 소자 발열체로 정비례 온도계수를 가지는 반전도성 세라믹 소자를 이용한 농업용 전기온풍기가 출현했다.

균일한 온도분포로 넓은 면적에 고른 송풍이 가능

(주)대림에너지(대표 백종현)는 1986년 대림기계로 창업한 이래 25년간 외길을 걸어온 농업용 난방기 전문기업으로 전기

온풍기, 기름보일러, 연탄보일러는 물론 관련 부품까지 고객의 니즈에 알맞게 완벽하게 개발하고 제작해온 우량기업이다.
이 기업은 최근 열전도율과 전기저항이 우수한 반도체 소재의 히터를 장착하여 에너지가 크게 절감되고 유지관리가 쉬우며 연소에 의한 연기나 냄새가 없는 청정에너지 기기를 구현하였다. 매우 혁신적인 신개념의 온풍기로 하우스 현장에서 기기를 체험한 농업인들의 선택과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제품시연을 경험한 한 농가는 “기존의 온풍기는 주로 대류를 이용하여 난방하게 되므로 하우스 면적이 넓은 경우 적정한 난방온도를 맞추려면 시간이 걸렸죠. 실제로 온도제어나 균일한 난방이 쉽지 않거나 만약 고장이 나게 되면 피해가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기존의 온풍기와는 개념이 전혀 다르군요.”
제품을 개발한 (주)대림에너지 백종현 대표는 “기존의 강제송풍식 온풍기의 경우 송풍되는 공기가 과열된 상태에서 송풍되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 작물체에 스트레스나 악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대림온풍기는 적정온도와 균일한 온도분포로 넓은 면적에 고른 송풍이 가능”하다며 “고객만족을 위해 문의를 해주시면 저희가 전국으로 달려가 현장에서 시범설치해 가동체험을 해드린다.”고 밝혔다.  

전국 현장에서 시범설치해 가동체험 가능해

온도 제어가 간단하면서 안전성 있게 이루어지도록 반도체 소자 히터를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송풍되는 공기가 균일한 온도분포와 적정 온도를 가지도록 송풍기의 내부에 공기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히터와의 열교환이 양호하게 이루어지도록 다공판을 설치하였다. 배재진 이사는 “이렇기 때문에 넓은 면적에 균일한 송풍이 가능하며 설정온도에서 과열에 의한 화재 등의 위험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발열체 온풍기시스템”이라고 강조하며 “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록제품으로 정부지원 융자기종이며 전기안전과 한국전자파연구원의 인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기술융합으로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에 새로운 장이 열리길 소망해 본다.

<표 1> 반도체 소자 대림온풍기의 특징
① 반도체 소자의 히터 장착으로 열전도율이 매우 우수함
② 작동시 예열시간없이 즉시 발열(약 3초 후)하여 균일한 온도 송풍
③ 유지관리가 쉬운 독립형 기기(전자동 개별콘트롤박스)로 고장시 위험축소
④ 휀 장착으로 가열된 열이 하우스 내에 균일하게 난방
⑤ 부식이 없고 관리가 쉬운 스테인리스 제작으로 내구성 높고 반영구적 사용
⑥ 여름에는 가온없이 휀(송풍)만 사용할 수 있는 효율성
⑦ 기름이나 연탄보일러보다 전기요금이 더욱 저렴

<표 2> 육묘장 1,980㎡(600평) 운영기준 전기료 
발열량 1대당 수량 시간 발열량 대비 금액(VAT 별도)
규격 5,150cal 15대 10시간 774,000cal
1일 전기사용 6kw 15 10 900kw×26원=23.400원
월 사용료 6kw 15 10 30일 702,000원